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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에피소드 - 사사오입!? 이혜진의 패스교주해적단 기습방문, 그리고 이세돌 등판!✔해적단 에피소드 2025. 6. 30. 13:38
비금도의 밤은 유난히도 별이 총총했다.
정적이 내린 본진 안, 패스단은 식사 후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평온은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 소리 하나로 깨졌다.

"저ㅡ기요~옷??"
패스단 인원들이 돌아보자, 이혜진이 서 있었다.
지난번 패왕식과 단둘이 식사시간을 가진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약간 경계를 하는듯한 느낌으로 유하가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
유하:"...누구신지, 여긴 어떻게..."
이혜진은 당당하게 들어섰다. "패왕식씨가 오라고 했어요. 여기 들어가도 되지요??"
이모습을 지켜보던 왕식
패왕식:"아하하ㅡ 바로 오셨네, 연락 드린다고 했는데 아직 회의는 안한상태에요"
이혜진:"꼭 회의하고서 오라는법은 없지않아요? 우리 그런사이 아닌데 후ㅡ움?"
유하:(우리...? 그런사이...?)
알수없는 인물의 등장과 알수없는 말을 던진 혜진으로부터 당황한 유하였다
패왕식:"오지말라는 법 없다.. 하하ㅡ 그렇긴 하죠? 일단 입단에 관해서 회의가 진행되어야 할것같군요, 일단 기다려보겠어요?"
이혜진:"그러죠모~ㅋ 근데 왕식씨 여기서 보니까 디~게 카리쓰마있다~"
"왕식씨!!"
갑자기 왕식을 부르는 이혜진
패왕식:"네!?"
이혜진:"왕식씨 칼ㅡ이쓰마???"
패왕식:"......"
이혜진의 급작스러운 방문.. 그리고 경계하는듯한 유하.. 게다가 근본없는
이혜진의 아재개그까지..
패왕식은 적잖이 당황하였고
말을 잇지 못했다
봉필남:"에~이 썰렁한 아재개그 좋아하시나부네요ㅋㅋㅋ"
이혜진의 방문.. 그리고 이분위기..
상황을 제일 먼저 파악한듯한 꼼띠가 빠른분석후 정리를 한다
꼼띠:"패스교주해적단의 입단을 하시려나 보군요.. 일전에 우리 캡틴과
이야기를 마친상태인것같은데 회의가 끝나면 결정되겠죠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우리 캡틴이 알아서 절차대로 해주실겁니다 잠시만 기다려보시죠.."
짐짓 지도를 보면서 무언가 집중하는 모습과함께
무심히 이혜진에게 상황파악을 전달하는 꼼띠였다

정보분석가, 전략가다운 분석이고 상황관통을 바로한 꼼띠..
꼼띠의 멘트를 들은 유하도 모든 상황이 정리되는 듯 하였다
그리고 유하는 속으로 생각한다..
유하:(아..그런거였구나, 비금도 온뒤부터 먼가 느껴진 느낌이 이거였구나..!)
유하의 미묘한 알아차림.. 그 조차 알아차린 꼼띠..
눈빛으로 유하를 쳐다보며 생각한다
꼼띠:(누나, 방금 내가 한 멘트.. 이게 아마 정답일꺼야.. 이렇게 알고있어 일단은..)
유하와 꼼띠는 서로간에 대화는 없어도 무언의 교감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패왕식:"자ㅡ자 모두 회의하자, 방금온 손님은
우리 패스교주해적단 입단지원자야!
회의하면서 자세히 설명해줄께"
잠깐의 정적. 곧바로 소규모 내부 전략회의가 소집되었다.

패왕식:"유하의 건의로 저녁후 티타임회의를 갖기로 했는데말야..
회의 건의자인 유하가 진행해볼까?"
유하:"응, 먼가.. 패스단의 방향성이 약간 흔들리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회의를 건의했어.."
봉필남:"음.. 어떤점이?"
유하:"패스교주해적단 항해목적이 희미해지는? 퇴색되어지는....? 그런느낌?"
방실이:"미안행 ㅜ 꿀 내가 너무 먹기만 하쥐? 히잉 ㅜ"
깡쥐:"그런말이 아니잖아~ㅋㅋ 괜히 그러지망~ㅋㅋㅋ"
심각해질까봐 짐짓 농담을 던지는 방실이였다

패왕식:"오케이 그점에대해서 회의하고싶어서 건의한거지? 좋아,
중요안건으로 오늘 방향성을 확실히 결정짓도록 하자
그전에 지휘부의 새로운 멤버 지원자가 있어
지원자의 존칭은 생략할께 이를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부터하자!"
꼼띠:"입단투표.. 이것두정말 중요한 안건이지..음..."
유하:"그래.. 지휘부 인원충원이 절실하니까.. 얼마전 아프리카해적단이
급습했을때 얼마나 절실하던지.."
방실이:"누나말이 맞다 꿀! 근데... 쫌 빨리 정하자 꿀! 배고푸다 꿀!"
봉필남:"적당히 먹어라 쫌 ㅋㅋㅋㅋㅋ"
깡쥐:"저형 괜히 농담하는거양 ㅋㅋㅋ"

방실이:"농담이라니! 먹고사는게 장난이냐? 꿀"
패스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실이의 먹성 농담으로 분위기는 차차 부드러워졌고
이혜진의 입단결정을 하는 회의진행이 가속화 됬다
입단선발에 관한 무기명 투표가 진행됬고
결과는. . . ?
찬성:패왕식,방실이,깡쥐,이혜진(본인)
반대:봉필남,꼼띠,유하,몽구
결과는 4:4
꼼띠가 차트를 흔들며 말했다. "찬성 4명, 반대 4명. 갈렸어."

방실이는 분식집에서 싸온 김말이를 와삭 깨물며 중얼거렸다.
"야 근데, 4대4면 못 들어오는 거 아냐?"
패왕식이 고개를 저었다.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게 있지. 4사5입."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찬반 팽팽할 때, 최종 발언권을 후보자한테 넘기고 그 말을 듣고 1명을 더 설득해 5대3 만들면 되는 거야. 그 룰로 가야해"

꼼띠:"최종발언권은 누구지? 입단지원한 이혜진 누나?"
몽구:"입단지원자 본인이 투표도 참가하고 최종발언권까지 사용한다는건..."
깡쥐:"웅? 혜진누나한테? 2가지 권리를 주는거양 캡틴??"
패왕식:"아니지 최종발언권은 이혜진이 아니야"
방실이:"엉? 그럼 누구냐 꿀 최종발언권자는 ? 꿀"
패왕식:"얼마전 우릴 배신하고 떠난.. 배신자 파찌..."
"파찌의 빈자리는 분명히 다른 누군가가 채워야 한다
게다가 지휘부의 인원충원 과제는 숙명이니,
파찌를 최종발언권자로 임시 적용해서 찬성표로 몰아주고
사사오입계산법을 적용해서 이혜진의 입단을 허용한다"
꼼띠:"캡틴! 이거는 추후에 말이 나올것 같은데.. 사사오입이라니
게다가 배신하고 떠나간 파찌가 최종발언권자라구?"
몽구:"흠.. 캡틴은 분명 권력가형 리더가 맞아...확실해..."

아프카니스탄 참전용사 상이군인 몽구는 오랜 군대생활로 인하여
계급체계, 그리고 지휘자들의 특성을 단번에 파악하는 눈이 있었고
몽구의 눈에는 패왕식이 완벽한 권력형 지휘자로 보였다
방실이:"하하~ 캡틴 계산법이 좀 특이하긴 한대 꿀! 어쨌든 인원충원이
목적아니냐 꿀 ㅋ"
깡쥐:"맞앙.. 입단 하게끔 구색을 맞추려는 캡틴 의도니깐.. 나쁘지 않다고봐.."
패왕식의 결정은 대립이 첨예했으나, 어차피 결과에대한 정리는 누군가 해야하는법..
패왕식은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했다
패왕식:"투표결과가 동표로 나왔고, 패스단의 인원충원의 목적이 부합하려면
일단 인원충원에 목적을 두되.. 정말 결격사유가 있거나
혹은 결사반대한다는 의견이 있다면 반대로 마무리하자
의견있는 사람있으면 괜찮으니 마지막 발언을 하자.."
꼼띠:"설득력있는 독단적 지휘라... 훗.. 역시 보통리더가 아니야.. 캡틴! 난 이의 없음!"
반대표를 냈던 꼼띠가 입단 허용 찬성으로 돌아섰고
또한 인물..
몽구:"때론 강단있는 결단과 설득이 적절히 필요하지.. 나도 이의없어!"
몽구마저 찬성표로 돌아왔다
다들 찬성하는 분위기로 돌아섰고
결국 이혜진의 입단은 수락되었다
패왕식:"좋아 입단에 관안 안건은 허용으로 마무리 하고 다음 안건으로 넘어간다
우리 패스단 항해의 목적성을 다잡는 내용으로 말이야, 그전에 이혜진의 소감한마디
들어보고 안건회의 시작하자!"
패왕식의 지시대로 이혜진에게 발언권이 주어졌다.
이혜진: "좋아, 설명할게. 나 사실, 진짜 갈 곳이 없었어. 근데 여기 와서 너희들 보니까... 아, 나도 같이 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짐이 될까봐 무서웠는데, 이젠 좀 자신도 생겼고."(크크크 다들 날 거부할수 없을거야 히힛~)
결국 방실이가 입을 열었다. "난, 그래도 좋아. 나도 혼자 남겨졌을 때 누가 다가와 줬으면 좋았을 거 같아."

몽구:"우리 패스단 입단허가 취지가 인원충원이고 결격사유만 없으면 거부할 이유가 없지..단, 도전정신은 필수지참이야.."
꼼띠:"맞아, 도전정신이 있어야 합격이라는 보물섬이 도달할 수 있고 항해라는게 만만치가 않아"
이혜진:"다들 날 못믿는거야? 나 누구세요? 하는 반응들인데..ㅜ"(이쉬키들이 정말..!)

패왕식:"아니야 혜진아 이젠 다들 입단을 축하해 줄거니까 맘편이해~"
그렇게 사사오입?계산법으로
다수 찬성이 확보되며 이혜진의 정식 합류가 결정되었다.
밤이 깊어갈수록 패스단의 분위기는 다시 따뜻해졌다. 모닥불 옆에 둘러앉은 멤버들은 고구마를 까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2살 언니인 유하(28세)가 물었다.
유하:"그래서 혜진이는, 시험 뭐 준비할 거야?"
혜진은 물끄러미 유하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었다.
이혜진:"행정직 안 하려고. 나, 이제 방향 정했어. 공정거래 조사관 시험 준비할 거야. 법도 살짝 들어가고, 논리도 있고... 잘 맞을 거 같아."
패왕식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잘 됐네. 우리랑도 안 겹치고."
그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한마디를 던졌다.
"근데 말이지, 우리..."
패왕식은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모닥불의 잔불이 그의 눈빛을 따라 흐르듯 일렁였다.
“우리 말이야… 지금 비금도까지 와서, 열흘이 넘도록 이 바닷바람 맞아가며 합숙하면서, 제대로 된 성과가 뭐가 있었지?”

순간, 고요가 내려앉았다. 트레일러 5인방도, 유하도, 파찌도, 혜진이도 모두 숨을 고르듯 패왕식의 말끝을 지켜보았다.
패왕식:“모의고사 점수 말이야. 나도 이번에 봤는데, 응시했던 과목이랑 손이 안 맞는 건지, 점수는 그대로고… 공부는 했는데 손에 안 잡힌다는 느낌이 들어. 괜히 방향만 틀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봉필남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건… 나도 느꼈어. 최근 문제들, 전반적으로 좀 생소하고요… 뭘 모르는지도 모르겠는 그런 상태?”
유하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 이참에… 전면전략회의 제대로 하고 결정 하는거어때? 방향을 다시 잡을 때야.”
"나도 그 말 하려고 했어." 패왕식이 반가운 듯 손뼉을 쳤다. "혜진이도 이제 합류했으니, 같이 얘기 좀 해보자."
잠시 뒤, 모닥불 앞에 둥글게 앉은 여덟 명.
패왕식이 물었다. “자, 혜진이. 입단축하파티는 최대한 빠른시일내로 할거니까, 조금만 기다리면되, 그리구 공시준비하는건 똑같에서 좋다!!
공정거래조사관..?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지?”
이혜진:“이제 방향을 정한건데 생각많이했어!ㅋㅋㅋ 공정거래 조사관~ 이직업! 나와 성향이 잘맞는듯! 나는 인풋과 아웃풋은 정직하다고 생각하거든? 이게 내 신념과 딱 맞는듯요? 호호호~”

막내로 자란 이혜진은 천성적으로 애교가 많은것이 아니였다
철저히 계산된 연기였으며
그의 목적은 패왕식을 흔들어 패스단의 실세가 된후 장악하려는 것이 목적이였다
이를 가장먼저 감지한것은 정보분석전문가 꼼띠였다
그다음 여자의 촉으로 묘한 느낌을 받는 유하 였다
그리고 이를 아는듯 모르는듯 패왕식은 회의진행에만 몰두했다
패왕식:“잘 됐네.” 패왕식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랑도 안 겹치고. 적당히 딴길로 가는 게 팀 분위기엔 좋지.”
방실이:"맞아 너무겹치면 묘한 경쟁심만 부추길 수 있다고 할까나? 꿀!"
꼼띠:"맞아, 우리들간에는 응원과 에너지만 교류하면 가장 이상적이야 간섭이 시작되면 균열이 생길 수 있지..."
(캡틴!, 이혜진을.. 먼가검토해봐야하지 않아? 다음에 캡틴한테 진지하게 건의해야겠다)
꼼띠의 속마음은 패왕식에게 이혜진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것이라는
의구심으로 가득했고, 리더 패왕식이 그냥 무디게 모르고만 있는것인지 의문이였다..
몽구:"음... 일리있어..왕식이형 말처럼 시험과목이 서로 겹치면 경쟁심만 생길 수 있다라... 그럴 수 있겠지?"
유하가 물었다. “맞아 괜한 팀끼리 경쟁심은 불필요해, 이참에, 각자 목표 시험 한 번 정리해볼까? 그리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 과목이나 문제점도 공유하고, 플랜 짜보자.”
패왕식: “… 난 이번에 행정학이 너무 어려웠어.. . 객관식인데도 머리가 하얘지더라고..”
봉필남: “음… 국어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행정법이랑 형소법이 진짜 감이 안 와. 이거 아무리 외워도 응용이 안돼.”
꼼띠가 팔짱을 끼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말했잖아. 지금 이 바닥에서 제일 부족한 건 정보야. 다들 문제집에만 매달려있는데, 출제 방향성이나 판례 흐름 같은 메타데이터를 전혀 분석 안 해. 신안군이 조용하다고 느껴져도, 실은 여기서 전국을 장악할 실마리를 얻을 수 있어.”
“어망.. 꼼띠 말 맞네.” 유하가 눈을 빛냈다. “그럼 신안군 전역의 정보 채널을
우리가 장악하자는 얘기야?”
여러모로 예리하고 분석이 철저한 꼼띠의 한마디한마디에 유하는 점점 놀라워한다

“맞아.” 꼼띠가 손가락으로 모닥불 위 허공에 가상의 도표를 그리는 듯 말했다. “우리가 먼저 신안군의 수험생 네트워크, 강사 네트워크, 자료 유통망까지 싹 긁어모으면, 전국 어디를 가도 기득권보다 한 발 앞서갈 수 있어.”
"게다가 패스단 인재등용까지!"
패왕식이 결을 정리했다.
"좋아, 그럼 이렇게 하자."
1)신안 기반 전국 네트워크 구축→2)신안군 내 수험생 타겟 전단지 배포→3)인재모집
"우리 전원합격 가보자고!!"
유하가 노트를 꺼내더니, 바로 스케치를 시작했다.
"전단지는 내가 맡을게." “한쪽에는 ‘패스단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고 쓰고, 다른 한쪽엔 이세돌 사진을 박자. 실제로 이세돌이 신안군에서 태어났다면서?”

패왕식이 다시 말을 이었다.
“그래, 그것도 우리가 기획해야 해.” “인사참모가 일처리가 확실해그냥~좋아좋아"
이혜진:"인재모집을 계속하는데 일단 주력하자는거지?? 그리고 공부에 확실히 매진하면서? 그럼 난 내 미모로 인재를 영입해 볼까나? 호호호~"

꼼띠:"나 단번에 파악했어!, 혜진누나는 약간 도끼병이 살짝?..."
이혜진은 자신을 가장 경계하는 존재가 여자인 유하..
이보다 더한 꼼띠라는것을 알아챘고
이를 의식한듯 말을 이어갔다
이혜진:"어~~~머 무슨 농담도 못해~ㅋㅋㅋ 열심히 해보겠단 얘기야~!!ㅋㅋㅋ"
(이 족제비쉬키좀 바라... 진짜 울오빠 맨날 입버릇처럼 나한테 말하던 아구지 메렵네 ㄹㅇ
칫..)
꼼띠:"나역시 농담인데? 왜당황하지?"
이혜진:"어? 어어?"
꼼띠:"나도 농담이야"
이혜진의 천적으로 서서히 각잡는듯한 꼼띠..
잠시 분위기는 정적이 흘렀고..
깡쥐:“멍멍! 나는 사람들 모이면 막 소리 지르면서 전단지 나눠줄래 멍! 완전 분위기 띄우는 담당 멍! 걍 멍멍멍! 계속 짖을까?”

방실이:"하하하~ 개가 짖는거 자연스러운거 아니냐 꿀? 하하하"
봉필남:"갑자기 누가 한대 때리면 깨갱~깨갱~깽깽~ 끼잉끼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구:"풉.... 아... 갑자기 현웃터졌네 미안 깡쥐야.."
모두가 웃었다. 이혜진도 꼼띠때문에 순간 얼었다가 그제야 조금 웃었다.
유하:"필남아.. 깡쥐가 트라우마 상처가 있는데 그거는 좀 아닌것같에.."
봉필남:"앗!,, 내가 선넘었네 깡쥐야 쏘리쏘리 웃자고 한 소리하다가 그만.."
유하:"그래.. 아픔은 건들지 않는게 맞잖아.."
깡쥐:"나 괜찮앙.. "
새주인으로부터 심한 학대를 받고 겨우 탈출한 깡쥐는 폭력과 괴롭힘에대한 트라우마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던 상처받은 새끼개 였다
하지만 봉필남의 실수를 너그러이 이해하는 순수한 영혼의 개이기도 했다
유하가 부드럽게 이혜진에게 말했다.
“혜진아, 우린 너의 입단을 환영하구 축복해 다만… 이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 하길 바라는 거야. 오늘부터, 진짜 우리 식구야”
혜진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고
이혜진:"환영해줘서 넘 고마웡~"(얘도 은근히 거슬려.. 유하라고? 칫~!)
야간 전략회의가 끝났고
간단한 다과회를 하며 환영인사를 마쳤다
입단환영 정식 축하파티는 며칠 뒤로 미루었다
전략회의를 마친 다음 날 아침, 패스단 전원은 각자의 짐을 챙겼다.
깡쥐:“멍! 오늘은 인재 모집 전단지 붙이는 날 멍! 내가 제일 크게 붙일 거야!”
깡쥐는 새로 만든 A3 전단을 머리에 이고 뛰어다녔다.
유하는 가방에서 롤테이프를 꺼내며 말했다. “다들 분산해서 붙이자. 시장 골목, 버스 정류장, 공용 게시판 위주로 공략. 전단지에 연락처 안 적혀 있는 거 알지? QR코드로만 유입시키는 거야.”
“오늘 안에 30장 다 붙이고 집합.” 패왕식이 짧게 지시하자, 일행은 사방으로 흩어졌다.
가장 열심히 인건 웬일인지 방실이였다
아마도 자신이 비금도에 도착하자마자 혼자 먹을거리를 찾아나서고
일어나 사건들에대한 미안함 때문이였으랴..!

방실이:"여기요 꿀! 인재모집합니다 꿀! 패스단 항해 인재모집해요 꿀!!!"
한참을 뛰어다니던 중, 방실이가 읍사무소 앞 게시판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뭔가에 눈이 꽂힌 듯 가만히
들여다보더니,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야! 야야야야야! 이거 좀 봐!!”
트레일러 전원과 지휘부 멤버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뭔데?”
“왜, 뭐라도 나왔어?”
방실이가 들고 있던 포스터를 양손으로 흔들며 외쳤다.
“이세돌이 오늘 온대! 다둑 이벤트 한대! 우승 기념으로! 고향 방문!”
“헐, 진짜야?”
“와아… 이세돌?”
포스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세돌 九단, 신안군 고향방문 기념 다둑 이벤트"
[장소: 신안군민문화회관 앞 광장]
[시간: 오늘 오후 4시부터]
[‘한수의 무게, 인생의 방향을 잇다’ – 다둑 10인 대국 공개 이벤트”]
[feat:"이세돌과 붙어볼 사람 모이셈, 단 아마추어5단이상만.."]
“어? 지금 몇 시야?”
“3시 50 분… 야! 지금 한창 준비중이겠네 곧시작이야!!”
“멍!! 뛰어!!!”
이들은 숨이 차도록 뛰어, 결국 광장에 도착했다.
얼마 뛰지도 안았지만 함성소리가 요란했다
아까까지 한산했던 신안군..
어느덧 이세돌 방문으로 회관주변은 북세통을 이루었다
"이세돌구단이다ㅡ!! 와아아아ㅡ!!"
"미쳤다 진짜왔네잉~!! 이세돌 격하게 환영허요잉!!"
"흐~미 저냥반이 참말로 이세돌인가? 음마 으짜쓰까잉~
나오늘 계 타브런네잉~"
"아따~ 신안군의 자랑 쎈돌~ 이세돌 어서오랑캐잉~!!"

사회자:"흣따~ 징허게 먼곳까지 오느라 수고많으셨네요잉~
여러분들! 이세돌 구단입니다요잉~"
방청객의 함성소리가 울려퍼졌고 패스교주해적단은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그도 그럴것이 어제까지 패스단의 방향성에 대한 전략회의를 마쳤고
주로 공시생을 준비하는 패스단의 앞으로의 한수한수가 살얼음판을 걷듯이
정말 중요한 행보였기때문에 바둑의 한수한수의 묘수를 집중해서 보고자 했을터..
사회자:"아따 이세돌구단! 이번 다둑이벤트!
10인의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 한번에 다둑을 두는 이벤트죠잉~
지금 시작할꺼인디요잉~
소감한말씀 해블랑가요잉??
그라고요잉 프로선수도 섞여 있당께요잉~"

.
.
.
.
.
.
.
.
"자신이 없어요.."
사회자:"에?? 아따 그라도요~잉 프로구단인디 또 우승까지 허신분인데요잉ㅡ
자신이 없다고요잉... 허ㅡ허 이거참 난감허요잉~"
.
.
.
.
.
.
.
.
.
"질 자신이요..!"
재치있지만 임팩트있는
이세돌구단의 짧은 멘트에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쳤다
와ㅡ아!!

"이야~! 대단해!! 저런 멘트를!"
"여윽시 쎈돌 이세돌 멘트도 신의 한수구마잉?"
곧이어 다둑은 시작됬고
쎈돌 이세돌의 행마가 시작된뒤로 광장의 분위기는 얼어붙었고
아마추어 선수들은 기세가 바로 꺾여있었다
사회자:"하...이거.. 그래도 바둑 좀 둔다하는 선수들로 모아놨는디요잉...허..."
잔디광장에는 이미 수백 명의 군민들이 반원 형태로 모여 있었고,
중앙에는 열 개의 바둑판이 일렬로 세워져 있었다.
검은 수트를 입은 남자 이세돌
그는 느릿하지만 정확한 동작으로 바둑판에 바둑돌을 천천히 툭, 놓았다.
"우와..."

그의 한수가 놓이자마자, 상대편 수험생 차림의 청년이 입술을 꾹 깨물었다. 손이 떨려, 바둑돌을 제대로 집지 못했다.
봉필남:“저 사람들, 전부 바둑 엄청 잘두는 사람들이래. 바둑학원 관장도 있고, 서울에서 온 기사 지망생도 있다는데…”
꼼띠:"저기 보이는 초록색 티입은남자랑, 그옆에 할아버지 보이지? 프로5단이야"
방실이:"머? 프로5단?"
패왕식:"ㅋㅋㅋ ㄹㅇ 클라쓰 차이가 엄청나구만.."
계속해서, 이세돌이 한수, 또 한수를 두기 시작하자, 패스단 모두가 일제히 침묵했다.
몽구가 읊조렸다. “한수 한수가… 저게 그냥 수가 아니야.”
꼼띠가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흐름을 잡네. 매판, 매사람을 동시에. 이건 능력이 아니라 감각이야. 천재야.”
패왕식은 조용히 말했다. “우리도 저렇게 돼야 해. 단 한수에도 방향을 바꾸고, 흐름을 바꾸는 그런 수험생.”
유하도 덧붙였다. “결국, 이 게임은 집중과 읽기의 싸움이야. 문제도 마찬가지. 우리가 넘기는 그 한 문제, 그게 인생을 갈라.”
깡쥐가 큰소리로 외쳤다.
“멍!!! 이제부터 진짜 열심히 할 거야 멍!!! 우리도 한수 한수 신중하게 두자 멍!!!”
모두가 한결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세돌의 다둑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그들 인생의 패턴을 뒤흔든 트리거가 되었다.
하지만 그 순간.
이혜진은 혼자 조용히 물러나 있었다. 핸드폰을 꺼내어 골목으로 들어가더니, 작은 목소리로 통화를 시작했다.
이혜진에게 작전을 지시한
친오빠 이용필과 통화를 한것이다

“…응.. 아씨,,!! 누가 듣겠네 짝게말해 바보야!!
패스단 어제 전략회의 했어, 장난아닌데? 목표 뚜렷히 잡고 전원합격 목표로
항해한다고 난리네, 지금 이세돌 이벤트 보면서 더 큰 그림이 잡고있어.
또 지역 네트워크 장악 플랜한다고 신안군에서 전단지뿌리고 있어"
통화기 너머에서 쉰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용필:“머야!? 큭… 발전하려고 아주 발악을 하는구나, 이 자식들이…”
패왕식의 발전과 성공을 누구보다도 저지하고싶어 하는
이용필일행들이였다

방태백:“….”
이용필:“그래봤자… 피래미 새끼들이지. 바둑은 바둑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내가… 내가 누구인 줄 알아?
이 판은 내가 그어놓은 선 밖으로는 못 나가.
감히, 날 흘겨보다니.”
이혜진은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눈빛은 흔들리고 있었다.
패스단이 확신할수록, 나아갈수록 앞으로 이혜진도 그의 오빠처럼
진동의 폭이 더 커지지 않을까?... 이혜진은 원래 왕식의 발전에대하여
무지했고 아무 감응이 없었던터..

하지만 이제 친오빠와 함께 작전을 하면서
무언가 패스단의 발전을 저지해야하는 임무가 생기면서
친오빠와 호흡을 같이하게 된것이다
이용필의 분개가 처음으로 이혜진에게 불안감으로 다가온 시점이였다
항상 제3자였으니 그럴만두했었다
한편, 바둑판 위에서 놓인 이세돌의 한수는 단순한 돌이 아니었다.
그건 패스단 전원의 ‘마음’ 위에 던져진 ‘도전’이었다.
그리고 그 도전은, 누군가에게는 불꽃이 되었고… 누군가에겐 흔들림이 되었다.
전화를 끊자, 이용필은 핸드폰을 천천히 내려놓았다.
창밖으로 펼쳐진 서해의 어두운 바다가 붉게 일렁이고 있었다.
그는 조용히 일어나 창문을 닫았다. 그리고 중얼거리듯, 허공에 내뱉었다.
이용필: “패스교주해적단… 너희를 전복시켜버릴 거야. 와해시켜버릴 거라고. 절대로 가만 안 둬. 웃고 떠들 날은 얼마 못간다…”

옆에있던 방태백이 물어본다 커다란 검은 후드를 뒤로 젖히며 말했다.
방태백:“미인계 작전은 일단 성공했잖아 혜진이가 패스교주해적단 그 안에 들어갔으니까..”

이용필은 자리로 돌아오며 천천히 말했다.
이용필:“다음 수를 둘 시간이지. 진짜 수.”
방태백이 눈을 가늘게 뜨며 물었다.
“작전명은?”
이용필은 창문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성동격서(聲東擊西).”
“…성동격서?”

“동쪽 문을 두드리며 소란을 피우는 동안, 서쪽에 불을 질러 진짜 목표를 노린다.
패스단 애들, 이제 이해진에게만 신경이 쏠려 있겠지. 하지만 그건 미끼야. 진짜 타격은… 옆에서 들어가는 거지.”
방태백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시 물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용필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우리도 ‘패밀리’를 추가한다. 패스단처럼, 인재를 들이겠다는 거지.
하지만 그 인재는… 이혜진을 도구로 움직이게 될 거야. 내부에서, 아주 조금씩… 금이 가게 만들 거다.”
방태백:“기대되는데.”
방태백역시 이용필 못지않게 패왕식의 발전을 시기질투하는 인물이였다
이용필:“기대해. 박살내주마. 이젠 게임이 아니야. 전면전이야.”
검은 방 안에서 두 사람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졌다.
바람은 거세졌고, 뭔가가 서서히, 하지만 분명하게…
무너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모든 일들과는 무관한듯 무관하지 않으듯 알수없는
아름다운 비금도의 밤풍경만이 계속 되어지고 있을뿐이다..

과연 패스단의 항해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다음화에 계속됩니다.
🌊 이제, 다음 화에서 진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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