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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피소드 - '덮죽덮죽'죽순이엄마, 그리고 패스교주해적단 방화사건의 진실은?✔해적단 에피소드 2025. 7. 5. 21:37
👀지난 이야기: 이혜진은 왕식이를 유혹(?)하고 패스교주해적단에 입단하여 지휘부 정식멤버가 되었고 이를 기화로 친오빠 이용필에게 정보를 빼내어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고..
조용히 지시하는 이용필
“이혜진, 너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일 시간이야.”
이용필의 목소리는 낮지만 날카로웠다.
조용한 비금도의 어느 바위틈, 파도소리만 간간히 섞여 들려왔다.
이혜진은 불안한 눈빛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혜진:“오빠, 근데… 이번 임무는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주방에 밀가루에… 부탄가스까지? 그걸 일부러 불 근처에 놓으라고? 그건 진짜— 위험해.”
이용필: “위험하다고? 지금 그딴 말 할 때냐.”
이용필은 시선을 날카롭게 세우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이용필: “너, 기억 안 나? 네가 하겠다고 한 거. 내가 명품백 다 보내놨고, 화랑이랑
약속도 다 잡아놨고. 여기서 무르기 시작하면, 넌 끝이야.
이제 와서 감정에 휘둘려? 넌 감정이 아니라 임무를 위해 움직이는
애라고 내가 분명히 말했을 텐데.”
이혜진: “그치만… 방실이가 다칠 수도 있고, 누가 옆에 있을 수도 있잖아. 아니… 그냥, 너무 티나게 위험하잖아. 밀가루랑 부탄가스? 주방 화구 앞에? 그건— 진짜 사고 날 수 있어…”
후덜덜하는 이혜진
이용필은 무심한 듯 웃었다.
“그게 목적이야. 사고처럼 보여야지.”
"글구인마, 밀가루랑 그거 별거아냐 폭죽정도야 걱정마임마!"
이혜진은 한참을 입을 꾹 다물고 눈을 감았다.
"진짜..? 폭죽정도면 .. 죽거나 크게 다치진 않을 텐데..'
“…근데 오빠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돼?”
이용필: “혜진아. 너 지금 안 하면, 나도 널 지켜줄 수 없어. 선택해. 이 판에서
계속 플레이어로 남을 건지, 아니면 그냥 끝낼 건지.”
한숨과 함께, 이혜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충격적이게도 이용필이 이혜진에게 화재사고를 가장한 방화를 교사한 것이였다
부탄가스와 밀가루를 화재가 나기 쉽도록 주방화구 가까이 은밀하게 가져다 놓으라는것이였다
이혜진은 많은 갈등이 있었으나 사실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를 잘 인지하지 못하였고 단지 화재가 잠깐 나는듯한 느낌으로 안일하게 생각한것이였다
하지만 직감적으로 먼가 되게 위험할것이라는 느낌은 피할 수는 없었다..
다음 날.
패스교주해적단본진의 – 주방..
방실이는 웍을 요란하게 흔들면서 신나게 요리 중이었다.
“하하~ 오늘은 내 특제 볶음 짜장면이닷! 거기다 통해물 오징어 구이까지 얹어서~!”
이혜진은 웃으며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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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아, 너 요리 진짜 잘한다. 어깨 좀 주물러줄까?”
“어?? 누나가, 웬일이야 항항항~ 갑자기 무슨 바람이야~?”
(기분 좋아진 방실이)
이혜진:“바람은 무슨~ 너가 요리 이렇게 맨날 해주고 애쓰니까 고맙잖아~^^”
방실이:“하하핫!! 알아줘서 넘 고맙넹 누낭!!”
(웍을 더 힘차게 돌리면서)
이혜진:"와~~(짝짝짝)"
"방실이 너 이제보니 되~~게 멋있구나!? 셰프님같에 총괄셰프님!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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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이:"하하핫!! 누나도 참~ 근데 나 총괄셰프 맞는데?"
이혜진:" 아그랫? 미안.. 내가 주방에대해서 잘 모르다 보니..."
방실이:"아무렴어때~ 내가 멋져보여? 그럼됬찌 하하핫!!!"
이혜진:"웅 ㅎㅎ 방실아, 나 목마른데 아이스 커피먹고싶은데 하나만 타주면 안될까? 내가
음식준비 오늘 완전 도와드리겠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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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이:"어?? 엉!! 잠깐만 기다려 누나!!"
이혜진은 은근슬쩍 부탄가스 하나, 그리고 밀가루 한봉지를 바로 주방화구 근처로 옮겼다방방실이의 시선은 가볍게 무시됐다.
분위기는 환했지만, 그녀의 눈동자엔 공포가 서려 있었다.
시키는 대로 했지만 ‘제발… 제발 아무 일 없기를…’
이혜진:'일부러 불 붙이지 않는이상 안붙을텐데 넘 걱정하진말자..'
'앗차차.. 오빠한테 인증영상 보내야지..'
방화되도록 세팅한 모습을 카메라로 일정시간 녹화한뒤 용필에게 전송했다
이용필로부터 오케이 사인을 받았고
이혜진은 사인메세지를 확인하는 순간 돌아섰고 그때 방실이가
커피를 타들고 이혜진 쪽으로 걸어오고있었다
그 순간—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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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구 근처에서 굉음이 터졌다. 밀가루와 부탄가스가 공기 중에 퍼지며 순간적 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불은 번졌고, 기물은 튀었고, 방실이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낮췄다.
“불이야! 불났어!!!”
패스단 본부는 아수라장이 됐다.
왕식이는 곧장 뛰어와 소화기를 잡고 현장을 진압했다.
“모두 진정해! 다친 사람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주방은 엉망이었다.
잠시 후, 왕식이는 조용히 선언했다.
“당분간 주방은 사용 불가다."
왕식: "모두 조용! 상황 정리부터 한다. 누구 먼저 주방에 들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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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이: "나… 나긴 한데… 잠깐! 난 국물만 데우고 나왔어! 근데 돌아오니까… '펑!'—"
몽구: "열원은 뒤쪽에서 시작됐어. 위치상 이상하다고… 조리대가 아니야."
봉필남: "뭔가 이상해… 가스벨브가 일부러 열려 있었단 말이지? 근데 누가?"
깡쥐: "다들 다치지 않은 게 다행이야… 하지만 그 전에… 무언가… 이상했어. 분위기가."
이혜진: (눈치 보며) "무슨 소리야. 난 그냥 설거지만 했어. 가스는 손도 안 댔다고."
꼼띠: (팔짱 낀 채) "이상하군. 설거지하는데 왜 메인 벨브 옆에 있는 거야? 게다가…밀가루.. 그리고 부탄까스라..."
(조용히 왕식에게) "리더. 이건 단순 사고 아냐. 누군가 의도했어."
유하: "잠깐, 잠깐… 분위기 너무 험해진다. 일단 누가 다친 사람은 없어. 그걸 먼저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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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식: "좋아. 다들 일단 진정하고, 주방 진입 금지. 몽구, 내부 확인. 꼼띠, 유하와 함께 CCTV 확인."
"방실이, 네 말은 나중에 자세히 듣고—혜진, 너도. 해명은 나중이다."
깡쥐: (작게) "…근데 진짜 이거, 일부러 그런 거면… 우리 중 누가…?"
방실이: (눈물 그렁) "나 아냐 꿀… 나 웍질까지만 했었어… 진짜야 꿀…."
봉필남: "오케이. 일단 다들 자리에 앉아. 왕식이 형이 정리할 때까지, 말 아끼자."
왕식: "좋다. 교단은 흔들리지 않는다. 우린 사고에도 원인을 찾고, 흔들리지 않는다.
단, 거짓말이 있다면… 바로 드러나게 돼 있다. 명심해라."
이혜진은 꿀먹은 벙어리 처럼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변명한다고 오히려
상황설명을 어색하게 한다면 왕식, 유하, 꼼띠에게 강한 의심을 받을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아주 설득력있는 설명을 해도 의심할 꼼띠가 있는한
혜진은 섣불리 나서서 상황에대한 설명은 소극적으로 하기로 한다
꼼띠:"혜진누나, 정말 위험했었어 다친데 없다니 다행이야 정말.. 주방에 상관없는 사람이 머하러 들어갔어 위험하게"
이혜진:"방실이가 매일 음식해주고 하는게 넘 고마워서.. 인사차 응원차 간건데 갑자기..."
패왕식:"다친인원이 없다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게 제일 다행인거야 그다음에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았어.."
봉필남:"캡틴! 그래도 진상을 이번에 확실히 밝혀야..."
깡쥐:"근데.. 불이나면 대박이 난다는 말이 있던데.."
봉필남:"야! 홀라당 다탈뻔했는데 대박이 난다는 말이 나오냐 지금?"
패왕식:"자자, 우리 패스단에서 누가 일부러 방화를 꾸몄다? 그건 있을 수 없거니와 그럴만한일을 할 사람도 없도다!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인해 우리 패스단 내부가 분열이 되서야 되겠느냐? 그만 파묘를 멈추고 이쯤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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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쥐:"대장말이 맞아.. 더이상은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에 불과할 수 도있어.."
봉필남:"난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네? 누가봐도 이건 바로 밝혀낼 수 있는 진실이잖아, 근데 그냥 덮고 간다고? 다음에 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법있어?
몽구:"맞다 캡틴.. 이번엔 모두가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다음은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지.."
패왕식:"다들 불안한걸 모르는거 아니다 하지만 이번만 나를 봐서 믿고 넘어가주길 부탁한다.. 혹시나 다음에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면 나를 파면시켜라, 그리고 나는 그에대한 부수적인 책임까지 다할것을 약속한다.."
총원:"대..대장!"
"왜 그렇게 까지.."
"형!! 머하러 그렇게 하냐구 범인만 잡으면 되는데, 그리고 바로 잡을 수 있잖아..!!"
다들 직접적인 언급이 없어서일뿐.. 방실이와 이혜진을 의심하고 있었고 그중에 꼼띠는 이혜진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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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중국 초한지 시절..'
초패왕 항우는 우미인(항우부인)과 항우의 부하들과 연회장에서 연회를 풀고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강하게 들이닥친 바람에 연회장의 촛불이 모두 꺼졌고
우미인을 평소에 탐하던 부하 한명이 이틈을타서 우미인에게 입맞춤을 해버렸다
우미인은 비명을 질럿고 누군가 내입을 맞추었다고 소리쳤다
"꺄악~~~!! 갓을 벗고있던 자가 나에게 입을 맞췄어요!!"
입맞춤을 당하는 순간에 우미인이 상대의 얼굴과 머리를 밀치면서 갓을 쓰고있지 않음을 알아차리고 재빨리 소리친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재빨리 촛불을 켜기위해 분주했고..
초패왕은 소리쳤다
"모두 그대로 멈추어라!!"
부하들:"예!!"
초패왕:"모두 갓을 벗어라..!"
부하들:"예!?? 폐하,, 그렇게되면 범인을 색출할수가.."
초패왕:"명령이다.. 당장 모두 갓을 벗으라 하였다!!"
부하들:"예...폐하..."
이윽고 촛불이 켜졌고
전원이 갓을 벗고 있는상태라 누가 범인인지 잡을 수가 없었다
어리둥절한 부하들은 서로를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쳐다만 볼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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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패왕:"우미인.. 범인을 대신해서 내 정중히 사과하오.. 단한번에 입맞춤의 실수..
그것으로 나의 소중한 부하를 잃을 순 없었소 부인..
용서하시오..
진범은 틈바구니속에서 숨죽여 아닌척 연기하고 있었고
술김에 순간적으로 한 행동에 큰 늬우침을 하였으며
초패왕의 아량에 크게 감복하며 가슴속으로 크게 울었다
훗날 유방과 전투시에 가장먼저 목숨을 던지며
초패왕을 대신하여 전사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미명:"'한낱 스러져가는 일개장수를 위해 큰 아량을 베푸신 패왕..
기꺼이 목숨을 던져 순직하겠나이다!"
이 일화처럼이였을까?
패왕식은 방화범에 대한 일말의 의심이 생기는것 조차 스스로를 허용하지 않으려 했다
만일 같은 일이 반복해서 생긴다고 하면..
자신의 모든 책임을 지고 파면하겠다고 선언까지 하였으니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였다
'주방을 쓸 수 없으니 오늘 저녁은 외식이다. '
패왕식:"방실이! 임무수행은 식당예약으로 대신해라"
방실이:근처 식당 알아봤는데… ‘죽순이네 김치찌개집’ 괜찮다고 하더라구. 꿀”
몽구:"죽순이네 김치찌개?..."
깡쥐:"아~~ 나 거기알아!ㅋ 덮밥도 유명하다던데"
방실이:"오~ㅋ 맞어 덮밥도 맛있어 밥을 질게 해서 약간 죽처럼 만드는 스타일이야"
봉필남:"이야.. 소화는 잘되겠다ㅋㅋㅋ 밀가루 음식은 난 영~ 안맞아서 말야"
패왕식:"ㅋㅋㅋ 덮밥인데 밥을 죽처럼 만든다고?ㅋㅋ 메뉴이름은 모야?ㅋㅋㅋ"
방실이:"덮주기래 ㅋㅋㅋ"
패왕식:"걍 덮죽이라고 하면되지 웬 덮주기?"
방실이:"몰라 ㅋㅋㅋ 사장마음이지 ㅋㅋㅋ 그냥 발음나는데로 이름 지은듯해 꿀~"
유하:"재밌겠다 얼른 가보자 우리 ㅎㅎ"
몽구:"갑시다 밥먹으로 고고! 고고!"
패스단 총원은 본진에서 빠져나와 도보로 이동하기 시작..
약10분거리에 떨어져 있는 죽순이네 김치찌개 집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이혜진은 많은 생각에 잠긴다
초패왕의 일화에 나오는 부하와 같은 심정이 들었을까?
아니면 방화실패에서 오는 좌절감이였을까?
이혜진:'나.. 나는 누구, 여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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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은 현타가 왔을뿐이다
초패왕 일화속의 부하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리더의 아량을 감격할 여력도 없었고
방화의 실패는 임무실패라는 점에대한 인지도
못할만큼 현실 그자체의 멘붕 상태였다..
한참을 그렇게 걷다가 또 걷다가
일단락 진정이 된 혜진..
이혜진:'충분히 나를 범인으로 밝히면 밝힐 수 있었을텐데..
패왕식 저사람은 알면서도 상황을 얼버무리면서 무마시킨것 같아..'
드디어 도착한 패스교주해적단 총원은 식당앞에 섰다
죽순이네 김치찌개집.
(안으로 들어서며..)
패왕식:"일단 기본 메뉴부터 시킬테니까 다들 메뉴 하나씩 생각하고 있어!"
"사장님 여기 김치찌개 8인분 먼저 준비해주세요~"
여사장님:(목소리가 잠긴채로)"아, 네네~"
여사장님은 주문을 받았고
한켠에서 조용히 김치찌개를 푸며 음식을 준비했다
그런데 그 아줌마는 계속해서 흐느끼고 있었고
흐느낀채로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여사장님:"흑흑.... 흑흑... 하아...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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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는 슬며시 다가갔다.
“사장님… 괜찮으세요? 계속 우시네요.”
죽순이 아주머니는 눈물에 젖은 눈으로 고개를 들었다.
죽순이엄마: “우리 가게 간판… 누가 자꾸 따라하잖아요… ‘죽순이네’ 이름도, 김치찌개도 다 따라해… 심지어 다른 곳에서 상표등록도 해버렸대요… 지켜야 되는데… 내가 못 지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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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아니, 어떤 양아치같은... 따라할게 없어서 간판을 따라합니까?"
죽순이엄마:"손님들이 돈좀벌었냐고 이제 비금도 손님은 손님취급도 안해주냐고 막~
그러길래 그때 알았어요 상표도둑맞은것을...흑흑흑"
꼼띠:"발빠른 놈들.. 상표등록은 먼저하면 우선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철저히 선착순제도야.."
죽순이엄마:"지켜주세요.. 우리 메뉴를 빼앗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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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유하:“그럼… 저희랑 같이 항해해보시는 건 어때요?”
죽순이엄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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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저흰 ‘패스단’이에요. 공시생만 있는 게 아니에요. 살아남기 위해, 꿈을 위해, 혹은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기 위해 항해하는 사람들이에요. 사장님은 메뉴를 지키고 싶으시잖아요. 저희랑 같이 요리하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레시피를 개발해보세요.”
죽순이의 눈에 다시 눈물이 맺혔다. 이번엔 울분이 아니라 희망이었다.
죽순이엄마:“…나도… 패스단이 될 수 있을까?”
유하:“당연하죠. 항해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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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모두가 웃으며 죽순이네 백반을 먹고 있을 때—
이혜진은 멍하니 숟가락만 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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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는 이용필의 다그치는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너 지금 무슨 생각 하는 거냐? 그깟 화재 하나 낸 거 가지고 감정이 흔들려? 다 준비됐다고 했잖아. 명품도, 소개팅도, 기회도. 네가 여기서 나가면 그건 배신이야. 알겠어?”
이혜진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녀의 마음에, ‘임무’와 ‘진심’이 충돌하기 시작했다.
이혜진:'이대로..
이대로 음모를 꾸며도 괜찮은걸까?
패왕식 저사람은.. 나인걸 분명 알텐데도 모든걸 감싸안고 다시한번 책임지고 넘어가기로 했어.. 나.. 어떻게 해야 맞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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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의 고민을 뒤로한채..
비금도에서 불어오는 소금내음을 밀쳐두고..
패스교주해적단은 오늘도 패스단의 멤버 1명을 증강했다
죽순이 엄마..
간판이름, 음식메뉴에 대한 상표권이슈로 눈물이 마를새 없었던 그녀..
다행히 패스단과 조우하게 되었고
패스단은 이를 돕기로 결정했으며
죽순이 엄마는 패스단의 손을 잡고 함께 항해해 나가기로 했다
그녀의 입단 환영식은 김치찌개 집에서 조촐히 치루어졌고
이제 패스단의 정식 멤버는 4명이 되었다
[지휘부]
1.패왕식
2.유하
3.이혜진
4.죽순이엄마
[나머지]
견인부 트레일러
1.봉필남
2.깡쥐
3.몽구
4.꼼띠
5.방실이 까지..
이용필의 이간계 작전에 회의를 품기시작한 이혜진은 어떤 항로를 선택할 것이며
앞으로 패스단에게는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다음화에서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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