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대응전략은?

 

부동산 호황기 때 인기 투자처로 주목받았던 지식산업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한지 상당시일이 지났습니다. 12일 한국산업단지 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에 전국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설립승인 기준)는 총 1529곳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202년 4월(1167곳)보다 362곳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 등의 사업장과 그 지원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건물을 말합니다.금리에 집값이 오르던 시절 각종 규제가 주택에 집중되자 이를 대체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주택과 달리 전매 제한 등 각종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고,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였지요, 일반 공장과 달리 공장 건축면적을 제한하는 '수도권 공장 총량제'도 적용받지 않다 보니 부동산 호황기 전국에 우후죽순 분양되었습니다. 지식산업센터가 증가한 것과 달리 곳곳에서는 대규모 공실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 업체인 땡땡옥션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경매 시장에 나온 지식산업센터는 총 688건으로 전년도(403건)에 비해 70%나 늘었습니다. 매물은 쏟아진 반면 수요는 줄면서 경매 매물 가운데 28.9%만이 주인을 찾았다. 2022년(45.2%)에 비해 16.3%포인트 낮아진 낙찰률입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 역시 2022년 88.7%에서 지난해 71.@%로 낮아졌습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급 과잉과 이에 따른 공실 문제가 심각 해지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에 포함되지 않았었던 통신판매업과 전문건설업 등을 '제조업 부대 시설'로 간주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산업집적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이달 중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공급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각 지방자치단체가 새 지식산업센터 설립을 승인할 때 지역 내 입주 수요와 공급 현황 등 시장 상황을 적극 고려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국회에서는 투기수요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 전매금지, 임차인이 재임대를 하는 전대 금지 등을 골자로 한 산업집적법 개정안 4건이 발의돼 상임위원회 심의 중입니다.

특히나 매수자 찾기가 어려운 지식산업센터 매도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컨설팅진행이 지금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문의 010-7509-6141